경북도의 재작년 도내 총생산액(GRDP)은 33조6천240억원으로 99년보다 1조9천968억원이 늘어나 6.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울과 경기·경남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위를 차지했으나 순수 성장률로는 경기에 이어 전국 2위를 보였다.
또한 시·군의 지역별 생산액 규모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10개 시·군은 오히려 줄어든 반면 13개 시·군은 증가하는 등 지역별 불균형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 도농간 차이가 갈수록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도가 지난 6월부터 시·군 단위 지역내 총생산을 추계한 결과, 도내 총생산액은서울(109조3천65억원)과 경기(106조1천873억원)·경남(33조9천831억원)뒤를 이어 4위를 보였다. 또 경북의 전체 성장률은 6.3%에 불과했으나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순수성장률은 11.3%로 경기(20.3%)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
산업별 생산액 구성은 기타 서비스업이 48.2%로 가장 큰 규모였고 광공업(42.8%)과 농림어업(9.0%) 순으로 나타나 99년보다 기타서비스업이 0.6%포인트, 광공업 1.0%포인트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5%포인트 감소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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