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진전문대학-내년 첨단 디지털 도서관 완공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필요한 숫자만큼 양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두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은 '주문식 교육'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학협동위원회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각 계열 및 학과의 세부 전공별 소요인력을 미리 산업체로부터 주문받는 것.

또 산업체의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전체 교수의 73%가 현장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고 절반 이상은 산업체나 연구소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근 5년간 실험.실습에 모두 37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업들이 앞다퉈 기자재를 지원, 최근까지 1천250억원에 이르는실습자재를 기증받았다.

대학측은 복지시설 마련에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전 강의실.실습실에 냉난방시설을 완비한 데 이어 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내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이런 노력 덕분에 이 대학은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실시한 2001, 2002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문대학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197개 산학연 컨소시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문대로는처음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정보통신부의 대학정보화 랭킹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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