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어린이 독서감상문 모집=대구 어린이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교생들의 독서 감상문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모집한다. 이 회관 도서실 비치 도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7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발표일은 내년 2월12일. 053)768-2634.

◇특별강좌 수강생 모집=대봉도서관은 겨울방학 중 어린이 창의력 및 정서 함양을 위한 특별강좌를 마련한다. 글짓기, 재활용품만들기 등에 각 30명씩.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없다. 053)430-7731.

◇무료 법률상담=가톨릭법조인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사이 법률.세무.심리 무료상담소에서 법률상담을 무료로 한다. 053)741-3122.

◇컴퓨터교실=대구종합복지회관은 내년 1/4분기 석달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기 컴퓨터교실을 개설키로 하고 교육생27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교과는 기초이론, 한글97, 윈도우98, 인터넷 등. 053)561-0182.

◇기술교육생 작품전=대구 여성회관은 20일부터 나흘간 올해 기술교육생 작품전시회를 연다. 회관 1~3층에 22개 반별로 전시장이 마련된다. 이웃돕기 찻집도 운영될 예정. 053)351-0195.

◇여성회관 합창단 발표회=대구여성회관 합창단 제10회 발표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9월 스페인 세계합창 페스티벌 공연 당시 연주된 곡들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 이 합창단은 지난 10월 열린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입장 무료. 053)351-2931.

◇소방대원 미용 봉사단=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미용사자격증을 가진 12명의 여성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마다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할 예정이다.

◇쪽방 안전 점검=대구소방본부는 건축.소방.전기.가스 합동검사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쪽방 형태의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안전점검을 벌인다. △전기.기름.가스시설 안전성 △출입문.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상태 △건축물 구조 변경 등이다.

◇중앙분리 탄력대 설치=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중앙분리 탄력대'가 대구시내 곳곳에 속속 설치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이미 4억5천만원을 들여 성당네거리~성당시장 사이 성당로 1.4km 등 9개 구간 3.5km에 이 시설 설치작업을 끝냈으며, 다음달 말까지 또 4억5천만원을 들여 복현오거리~복현네거리 사이 450m, 서대구로 320m(북부정류장~경북예식장, 서대구~동방주유소) 등 9개 구간 3km에 추가로 분리탄력대를 설치키로 했다.

국도5호선 달성 화원읍 달성중학교 앞 구간 경우 무단횡단이 많아 올해만도 1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당국은 최근 중앙분리 탄력대 설치 작업에 착수, 5천700만원을 들여 달성중~평광주택 사이 510m에 탄력대를 설치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고려해 탄력대는 투시형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체납세 특별 징수=대구시는 내년 2월 말까지를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설정, 징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고액체납 전담팀을 운영해 1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특별 관리한다는 것. 올 10월 말까지의 시군세 전체 체납액은 1천503억원이다.

◇대구 시정방침 확정=대구시는 시정 슬로건 '마음을 하나로, 대구를 세계로'를 실천할 시정방침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신명나는 문화도시 △살기좋은 환경도시 △하나되는 복지도시 △밝은 시정 열린 도시 등을 확정했다.

◇김장 한 포기 더 하기 운동=달성 현풍면민들이 '김장 1포기 더하기 운동'을 벌여 영세민 등 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 28개 마을 이장.부녀회장들이 지난 16일 모임을 갖고 이를 결의한 것.

7가구에 김치를 전달해 면 전역으로 김장 더하기 운동을 파급시킨 지동2리 이옥교(51)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도 이웃간에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다"고 했으며, 황보국 면장은 "올해처럼 이장.부녀회장 전원이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장들은 김장을 못하는 130여 가구를 선정해 3, 4포기씩 전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잇따라=SK텔레콤 대구지사는 지난 12일 대구 제일종합복지관에 홀몸노인 난방비로 700만원 어치의 주유권을 전했다. 또 노인 50명을 초청해 팔공산 온천욕을 시켜 드리고 점심도 대접했다.대구의료원은 지난달 공공혁신대회에서 국무총리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중 100만원을 17일 매일신문사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200여만원으로 시립희망원에 세탁기 3대, 미혼모 시설인 혜림원에 김치냉장고를 구입해 전했다.

대구 대명4동 민간사회안전망은 화재를 입은 역내 2가구를 지난 13일 방문, 30만원씩을 전했다. 적십자사 수성구지구 협의회 봉사원 40여명은 최근 '사랑의 김장' 1천500 포기를 담가 용지 임대아파트 등 범물1.2동 250가구에 전했다. 재료비는 지부자 회장이 수성구민상 부상으로 받은 200만원을내놔 충당하고 봉사원들이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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