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 종교단체도 SOFA 개정 촉구

미군 장갑차에 의해 숨진 두명의남한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북한 종교단체들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종교집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는 이날 류미영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기도식을 갖고 남한 천도교, 대종교가 주축이 된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촉구 운동에 연대성을 표시하는 편지를 채택했다.

또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는 평양 장충성당에서 특별기도모임을 가졌으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평양 봉수교회에서 주일 특별예배를 진행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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