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보험 축소 재고를

허리가 아파 3년전부터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며칠 전 병원에 갔더니 내년부터는 물리치료비용의 절반만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나머지는 본인부담이 된다고 했다.

이것은 수술하지 않고 물리치료로 치료하려고 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큰 돈을 들여 수술을 하든지 아니면 그냥 고통을 참고 지내라는 얘기밖에 안된다.

나처럼 디스크 증세가 있는 사람은 표층열치료와 심층열치료, 견인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비용의 절반만 보험적용이 된다니 걱정이 앞선다. 물리치료비의 보험적용 규모를 무작정 반으로 줄이기 전에 적절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송학수(대구시 백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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