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예금통장 면수 늘려야

직접 가지 않고도 전기료나 전화요금 등을 낼 수 있는 자동이체가 보편화되고 있다. 자연히 예금통장에 기재되는 거래내역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 5~7장 분량인 예금통장의 면수를 예금 종류에 따라 다양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특히 자동이체에 사용하는 보통예금 통장의 경우 면수를 대폭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집의 경우 전기료, 전화요금, 수도료, 보험료, 국민연금 등을 자동이체하고 있다. 돈거래가 많은 자영업자들의 경우는 우리집보다 훨씬 거래내역이 많은 것이다.은행 주5일근무제에 따라 은행에 갈 수 있는 기회도 줄었고 자동이체할 수 있는 거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보통예금통장의 경우 면수를 지금보다 더 늘려 자주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것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도 덜고 은행의 일도 덜 수 있다.

조창식(대구시 동인3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