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등 각종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자연석들이 당초 공사 설계상에는 대부분 성토 용도로 설계돼 있어 아까운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칠곡군내는 최근 4, 5년 사이 고속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대형 건설공사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이들 공사 현장에서는 그동안 산림내에 노출돼 있거나 땅속에 파묻혀 있던 많은 원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자연석들은 모두 장비로 깨뜨려 성토용으로 사용하도록 설계 돼 있다.
이 때문에 시공사들은 돌을 깨기 위해 장비까지 동원하느라 많은 비용을 들여 공사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공사 관계자들은"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자연석은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공사를 발주하는 기관에서 입찰을 통해 조경업자 등에게 공급해 주는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칠곡군청 윤석수 토목담당은"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자연석은 파쇄해 토사로 처리할뿐 별도 처리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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