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올 한해 자체 감사 및 상부기관 감사와 관련해 총 173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수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감사원 감사 4회 15일을 받은 것을 비롯 행정자치부 3회 14일, 병무청 2회 5일, 경북도 5회 16일 등 총 14회 50일 동안 상부기관 감사에서 총 79건을 지적받았다는 것.
이중 행자부 감사는 징계요구 2건, 훈계 10건의 문책 조치와 함께 추징, 감액 등 4억9천여만원의 재정상 조치가 있었고, 나머지는 아직 문책 통보가 오지 않았다는 것.
재정조치는 과세 누락 부분과 공사 설계 관련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자체감사는 10회 38일간 실시해 모두 94건을 지적했고, 이중 22명(징계 4명, 훈계 18명)을 문책했으며, 2천600여만을 재정조치(회수 2천100여만원, 추징 500여만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경산은 대구와 인접하고 복합행정 지역이라 상부기관 수감이 다른 시.군보다 10 ~20일 정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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