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박물관 겨울방학 서당체험 교실

영남대박물관(관장 이청규)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당체험 교실을 연다. 장소는 대학 캠퍼스내에 위치한 민속원으로 조선시대에 많은 선비를 길러낸 구계서원과 조선시대의 양반집인 의인정사에서 숙박을 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서당체험·민속놀이 및 예능·역사현장 답사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교실 등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학의 한국학부 교수들이 기획하고 진행한다.

민속원에는 선비들의 별당인 쌍송정·일휴당과 일반 민가인 까치구멍집·맛배집 등이 있어 조선시대 주거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독락당으로 전통문화 답사를 떠나기도 한다.

실습을 통해 제작한 한지공예·탁본·서예작품 등은 방학과제물로 사용할 수 있고 문화답사를 소재로 한 글짓기도 한다. 2003년 1월 6일과 13·20일 등 3차에 걸쳐 4박5일간 각각 진행되며, 인원은 각 차수별 40명. 교육비는 10만원이다. 053)8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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