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가 2년만에 최고

베네수엘라 파업과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값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경질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5달러 오른 31.95달러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배럴당 31.8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2000년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베네수엘라 파업과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공급차질이 우려되는데다 미국의 비축량도 많지 않아 수급불안이 가중되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345.60달러로 마감돼 전날에 비해 온스당 4.60달러가 올랐다.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한 우려로 금값은 최근들어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5년반만에 최고치인 온스당 34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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