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보통 항생제 등 액체는 비닐 용기에, 알약은 종이 용기에 넣어준다. 또 이틀이나 사흘분을 처방 받은 경우 약이 남는 경우가 많다. 먹다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이 옳겠지만 증상이 비슷비슷한 감기 등의 경우에는 다음에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러나 약의 유통기간을 몰라 그냥 버리곤 한다. 조제약의 경우도 유통기간을 표시해 일정 기간 동안은 보관하다 필요할 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과연 없는가.
김종욱(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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