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사 새해 이벤트 다양

신용카드사들이 2003년 계미년(癸未年)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양띠 회원이 내년 1월중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출생연도별로 10명씩, 총 60명을 추첨해 나이 만큼 탄생 축하금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첨자중 79년생은 24만원, 67년생은 36만원, 55년생은 48만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1월 한달간 'ARS(060-707-2077) 퀴즈 이벤트'를 열고 당첨된 회원들에게 홈시어터와 컬러 휴대폰, CD플레이어, 백화점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이 카드사는 신정과 구정 연휴에 일본 규슈지역 3박4일 여행패키지상품(61만6천550원)도 마련했다.

외환카드도 1월 한달동안 항공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도를 다녀올 수 있는 2박3일짜리 특별여행상품(13만9천~21만5천원)을 선보인다. 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며 여행자보험 혜택도 포함돼 있다.

삼성카드는 가족단위로 외식을 즐기는 회원들을 위해 1월6일부터 2월 말까지 패밀리 레스토랑 프레스코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30~40% 할인혜택을 준다.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1월 한달동안 최고 50%까지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신정과 구정을 맞아 알뜰쇼핑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면세점 등에서 무이자 3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카드도 내년 1월25일까지 'LG2030/레이디카드' 회원에 한해 한진쇼핑몰(www.hanjinmall/lgcard)에서 판매하는 한과와 수삼, 굴비, 임산물 등 설 선물세트를 최고 10% 할인해 준다.

이 카드사는 범한여행사와 제휴해 30, 31일에 각각 출발하는 2박3일짜리 '제주해맞이 여행 패키지'(29만5천원)도 마련했다.

우리카드도 31일 강원도 정동진과 추암해변으로 출발하는 '신년 해맞이 패키지'를 내놓았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재미있고 유익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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