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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복서 김기남, 신인왕 준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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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복서 김기남(속초체육관)이 제30회 한국권투신인왕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김기남은 24일 서울 창동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슈퍼 팬텀급(55.34㎏ 이하) 16강전에서 군인 복서 김기섭(태양체육관)을 3회 56초만에 KO로 눌렀다.

같은 체급의 이기재(무안체육관)도 송기성(문성길체육관)을 1회 49초만에 KO로 꺾고 역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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