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교된 초교 활용 수련원 개관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자리잡고 있는 안동과학대학은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룡리 수련원(안동 예안면)은 폐교된 구룡초교를 지난해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3월 문을 열었다.

220명이 묵을 수 있는 생활관 및 수련관.대강당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신입생 인성수련회 등 재학생들의 각종 인성함양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측은 수련원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저렴한 비용으로 봉정사.도산서원.하회마을 등 인근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캠프도 열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개관한 학계도서관은 대학 내 교육.연구활동의 심장부로서 첨단 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맡고 있다.

고 권휴장 초대이사장의 호를 딴 학계도서관은 전문대학으로선 최고수준인 600석의 열람석과 50만권 이상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특히 펜티엄급 컴퓨터 150여대가 설치된 전자정보실과 VOD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영상정보실이 자랑.

안동과학대학은 또 타지역 출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기숙사 '함백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1천4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골프연습장.건광관리실.PC실 등 각종 복지시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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