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1월 1일 새해 첫 일출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항기상대는 30일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을 오전 7시33분, 기온은 최저 0℃로 예보했다. 기상은 구름많이 끼는 날씨. 그러나 비와 눈은 오지 않아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새해 첫날의 장엄한 해를 간간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람은 북동.북서풍이 동시에 불어 일출 나들이에 나서러면 두툼한 외투를 준비해야 할 듯. 한편 포항.경주시와 영덕군 등 동해안 일선 시.군은 일출 조망이 가능함에 따라 수십만의 관광객이 31일 밤부터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 및 안전 등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돋이 감상은 동해안 해안가 전지역에서 가능하나 관광객을 겨냥,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곳은 포항 대보 호미곶해맞이광장과영덕 삼사해상공원. 이곳에서는 31일 밤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또 포항에서는 북부해수욕장과 구룡포에서 겨울철 지역특산품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과메기축제도 열려 관광객을 맞이한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