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스포츠 대폭 증산
쌍용자동차는 특별소비세 문제가 해결된 이후 밀려드는 주문으로 출고적체가 심각해진 무쏘스포츠의 생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현재 월 2천500대 가량인 무쏘스포츠 생산을 내년 1/4분기까지 4천대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무쏘스포츠의 주문적체가 현재 2만4천여대에 달하고 신규주문도 최근 하루에 500대 정도가 들어오고 있어 이 상태로는 출고까지 8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무쏘스포츠는 특소세가 부과됐던 지난달의 경우 판매가 거의 중단됐었다.쌍용차는 이에따라 이달초 1천500~2천대 수준이었던 무쏘스포츠 생산량을 내년초까지 3천대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주문적체로 볼 때 이 정도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대폭적인 증산을 추진하게 됐다.
쌍용차는 무쏘스포츠 증산을 위해 같은 라인에서 나오는 무쏘와 이스타나의 생산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세도나, 올해 최고 미니밴
기아차의 세도나(카니발2 수출 모델명)가 미국의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STCT)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미니밴으로 뽑혔다.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의 경트럭 및 SUV 최우수 차량(ALTAS)에 기아의 세도나가 선정돼, 2년 연속 1위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 접어드는 ALTAS 상은 심사 대상 차량이 설계된 의도대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여부와 차량 소유자들의 이용 행태를 토대로 선정되며 올해는 경트럭 및 SUV 부문 등 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은 "기아차의 세도나는 승차감과 핸들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승차 공간이 넓고 실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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