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사장 관리 더 철저히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다. 요즘 구미시 여기저기에서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며칠 전 출근을 한 뒤 자동차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니 뒷바퀴 양쪽에 시멘트못이 박혀 있는 게 아닌가. 일주일 전에도 뒷바퀴 한쪽에 시멘트못이 박혀서 고친 적이 있는데 또 양쪽에 박혀있는 것을 보니 몹시 화가났다.

얼마 전 신문에서 국민들의 의식개혁이 되지 않고는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삼풍백화점 사건, 성수대교 붕괴 등등 그동안 얼마나 많은 대형사고가 있었는가? 그런데 지금도 건설현장 관리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가 라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건설현장에서는 좀 더 철저히 현장과 주변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강분다(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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