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성로의 세모 표정

2002년 월드컵 경기기간동안 대구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목청껏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던 그곳.4강신화의 주역 붉은 악마들의 환호성과 주한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을 추모하는 촛불시위 시민들의 분노,16대 대선 후보들의 수많은 공약 등이 가득했던 그 열기의 현장 동성로에 세모의 불빛과 함께 시민들의 바쁜 발걸음이 물결을 이루며 지는 해를 아쉬워하고 있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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