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사회가 마련한새로운 중동평화안을 승인했다고 라난 기신 총리실 대변인이 29일 밝혔다.기신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수용할 수 있다"면서 "이 평화안이 확정되면 팔레스타인인들은 테러 근절을 위해 100%의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내년 1월28일 실시될 예정인 총선 이후에 이 평화안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동평화 중재를 위해 미국과 유엔, 유럽연합(EU), 러시아가 참석하는 '4자회담'에서 마련된 이 평화안은 지난 26개월간에 걸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을 종식하고 단계별 조치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이날 예루살렘 포스트지는 이 평화안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앞으로 옛 평화안에 규정된 것처럼 단순히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수준이 아니라 불법무기를 회수하는 등 폭력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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