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좌익 반군과 극우 민병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적어도 61명이 숨졌다고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수도 보고타에서 북쪽으로 330㎞ 떨어진 볼리바르주의 시골지역에서지난 26일 좌익반군인 인민해방군(EPL)과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대원 수백명이 최대 극우 게릴라 단체인 콜롬비아 통합자위군(AUC) 산하 조직 캠프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사망자 대부분은 화력이 우세한 AUC 대원들이라고 전했다.목격자들은 교전현장에 수십구의 시체들이 널려 있다고 말했다.이번 교전은 AUC가 휴전을 선언한 이후 최대 규모로 FARC는 휴전에 불참했다.
콜롬비아 우익 민병대들은 38년째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좌익반군의 위협에서 지주와 경제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0년대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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