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으로 3일 새벽 1시부터 달성군 가창~청도간 헐티재 도로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빙판길 교통사고를 우려해 도로 통제조치를 취했으며, 달성군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모래 살포 등 도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오후가 돼야 정상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삼거리에서 달성공단으로 넘어가는 설티재도 급커브 도로가 얼어붙어 일부 구간이 산발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이 '거북이'운행으로 많은 교통불편을 겪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경북지역에 1cm 가량의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3일 새벽부터 도내 도로 4곳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경찰은 3일 새벽 1시부터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사계절식당에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통나무식당까지 908번 지방도 10km 구간을 통제했다.
제설차를 동원한 건설사업소와 군청 공무원들은 새벽 6시부터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여 오전 8시쯤 도로통행이 정상화됐다. 또 새벽 2시부터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정자식당에서 갓바위 주차장 정상까지 4km 구간이 통제됐다가 오전 7시30분쯤 해제됐다.
새벽 5시부터는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통영주유소에서 시티재 정상까지 28번 국도 1km 구간을 통제했다가 새벽 6시30분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새벽 3시30분부터 통제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운문령 정상까지 69번 지방도 4km 구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시 차량 통행이 시작됐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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