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책이 자주 배달되는 편이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등기가 아닌 일반 우편물로 발송한 책자는 한결같이 봉투가 찢어져 있는 것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다른 우편물과 섞이다 보니 찢겼는가보다 했지만 같은 일이 계속돼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손으로 찢은 흔적이 완연했다.
일전에는 내가 보낸 책이 수신인에게 배달되지 않고 중간에 없어져 버려 곤혹스러웠던 적도 있었다.
그 이후로는 책을 부칠 때는 무조건 등기로 부치고, 받을 때도 웬만하면 등기발송을 부탁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끔씩 일반우편물로 오는 책자는 여전히 봉투가 찢겨서 받게 되니,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편물 배송의 어느 단계에서 이렇게 찢기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객의 우편물을 좀 더 소중하게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박장규(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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