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지개발 의문점 원스톱 해결"-정보센터 운영

"공장을 지으려는데 적당한 땅이 없습니까, 도로변 임야를 매입하려는데 택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까, 이곳이 상수원 보호구역입니까?"

경북도내 토지이용과 관련된 각종 규제사항 및 허가 여부에 관한 의문점이 있다면 1월부터 새로 운영하는 '토지이용정보센터'를 찾으면 된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도청내 도시계획과에서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을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해주는 정보센터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골프장.온천.공장 등의 개발업자가 적정부지를 찾는데 들이는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시.군별로 개발가능지를 사전에 파악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한다는 것. 지난해 말까지 시.군별로 개발가능 토지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또 사업자가 선정한 개발예정토지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 보전임지 등의 입지여건상 규제사항과 진입도로, 용도구획, 상.하수도 등 시설별 설치기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 한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하며, 운영결과에 따라 정규조직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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