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한해동안 중앙부처 및 경북도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기관.단체부문 11개, 민간부문 9개 등 모두 20개 부문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농정부문 평가에서 전국 우수단체로 뽑힌 데 이어 고품질 쌀 생산대책, 건축행정 평가에서도 각각 전국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장려상, 을지연습과 관련해 경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북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의성군청 씨름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11개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민간부문 역시 고품질 쌀 생산부문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에너지 절약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 과수생산.새해영농설계부문 농림부장관 표창, 자활자립부문 경북대상을 수상하는 등 민간부문에서도 9개의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각종 평가에서 우수단체에 선정됨으로써 상사업비 1억5천만원과 시상금 1천870만원을 수상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해걸 의성군수는 "지난 한해동안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각종 평가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2003년도에 추진할 각종 사업들에게서도 적잖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95년에는 11개 부문, 96년 12개 부문, 97년 22개, 98년 18개, 99년 17개, 2000년 19개, 2001년 27개 부문에서 우수한 단체로 선정되는 등 민선출범 이후 각종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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