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에 고속철역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8일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명의로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구미, 김천, 울산시 등의 지역에 고속철도 중간 정차역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이에 앞서 일부언론은 "건설교통부가 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기존선의 새마을, 무궁화호 운행량이 현재의 20~25%로 격감하면서 구미.김천.울산 등지 주민의 철도 이용이 크게 불편해지는 점을 감안해 고속철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속철은 올 연말 서울~대전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내년 4월 대전~대구~부산간(대구~부산은 기존 선 활용)이 연결되며 최종 완공(대구~경주~부산간 전용선 개통)은 2008년말로 계획돼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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