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관 인터넷추천방식 확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8일 국민참여센터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새정부의 고위직 인사에 대한 국민제안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인수위 정순균 대변인은 "국민인사제안은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에 국한하기로 했다"면서 "그 대상은 재경부, 교육인적, 통일,외교통상,법무,행자, 과학기술,문화관관광,농림,산자,정보통신,보건복지,환경,노동,여성,건교,해양수산,기획예산처 장관"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국방부장관을 국민안사제안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민인사 제안은 인터넷의 노 당선자의 홈페이지(www.knowhow.or.kr)를 통한 온라인접수와 인수위에 설치된 국민제안센터에서 방문과 팩스,우편접수 등 오프라인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정 대변인은 "장관 추천은 반드시 1천자 이상의 추천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인의 실명과 주민번호가 기재돼야한다"면서 제안기간은 10일부터 25일까지라고 밝혔다.

국민제안센터에서의 인사제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팩스번호는 02-2100-6080-5) 온라인 제안은 24시간 가능하다. 정 대변인은 "국민제안으로 접수된 추천 대상자들은 국민참여센터에서 1차적으로 검증한뒤 다시 2차 검증을 거쳐, 인사추천위에서 국무위원 임면 제청권이 있는 국무총리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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