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눈사람 (MBC 9일 밤 9시55분)=필승과 연정은 결혼식을 올린다.

연욱이 고3이 되자 필승은 바쁜 연정을 대신해 연욱의 뒷바라지를 한다.

10년 전 자신의 생일날 백화점 붕괴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연욱은 생일 때만 되면 예민해진다.

생일날 아침 연욱은 자신에겐 생일이 없다며 집을 뛰쳐나간다.

경찰서로 연행된 연욱은 연정에게 마음에도 없는 막말을 늘어놓고 이를 지켜보던 필승이 연욱의 뺨을 때린다.

다음날 연욱은 집을 나가 경주로 향한다.

경주 시내를 떠돌던 연욱은 소매치기를 당한다.

호텔앞에서 실랑이하던 연욱을 우연히 본 성준은 연욱에게 객실을 잡아준다.

○..논스톱 (MBC 9일 오후 6시50분)='당구의 신' 편. 태우는 당구치는 것에 푹 빠져 진이와의 약속까지 잊어버린다.

진이는 그런 태우에게 앞으로 다시는 당구를 치지 말라며 화를 내고 태우는 진이 앞에서 당구계를 떠나겠다며 비장하게 약속을 한다.

한편 정화는 교수님 선물을 사기 위해 기숙사 대표로 회비를 거두지만 아이들이 잘 협조하지 않는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한선이는 정화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아이들에게 회비를 거두어 정화를 돕는다.

○..대박가족 (TBC 9일 오후 6시35분)=쇼윈도 앞에 있던 민은 진열되어 있는 옷이 미라에게 잘 맞겠다며 미라의 손을 잡으려다 민정의 손을 잘못 잡고 만다.

민정은 민망한 표정을 짓고 형범과 미라는 황당한 표정이 된다.

미라의 기분을 풀어주려던 민은 미라방에 들어와 있던 민정을 미라로 착각하고 뒤에서 껴안는다.

이 모습을 본 형범과 미라는 기가 막혀 들고 있던 과일과 콜라를 떨어뜨린다.

형범은 어떻게 선머슴 같은 미라와 민정을 혼동할 수 있냐며 민이가 일부러 한 행동이라고 쏘아붙인다.

○..장희빈 (KBS2 9일 밤 9시55분) =무당의 가마에 숨어 입궐에 성공하는 옥정. 뒤늦게 사실을 안 동평군은 숙정을 심하게 나무라고 대왕대비 역시 옥정을 불러 대로한다.

의녀로 변장을 하고 숙종에게로 향하던 옥정은 숙종을 간호 중이던 인현왕후와 마주친다.

한편 무당은 숙종의 국상을 피하기 어려우며 숙종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비가 직접 칠성단을 지어 치성을 드려야 한다고 하자 대비는 죽기를 결심하고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 일이 서인들에 알려지자 법도에 어긋난다며 논란이 일어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9일 오후 8시25분)=정혜는 영숙에게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영숙은 정혜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죽음이 임박함을 느낀 정혜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근수의 품에서 오열하고 만다.

한편 문희는 밤새 희숙의 곁에서 희숙을 간호하고 희숙은 조금씩 문희를 지켜보게 된다.

정혜의 생일날 아침 정혜의 미역국을 끓이던 재희는 정혜에게서 나는 역한 입냄새에 질색한다.

○..학교이야기 (EBS 9일 오후 7시40분)='연예인 필요충분 조건' 편. 왕년에 발라드 가수였던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기영. 아버지의 영향으로 노래하기를 좋아하지만 생활력이 없는 아버지 탓에 어머니가 집을 나간다.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기영은 공인회계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입시를 앞둔 어느날 아버지의 재혼소식이 들린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음반기획사에 오디션을 보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지선은 연극영화과에 지망하지만 외모가 뒤떨어져 연기력으로 승부하려 한다.

그러나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불안해진 지선은 연기학원과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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