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5개부문에 걸쳐 총 6천억원이 투입되는 '포스트(POST) 밀라노프로젝트'추진계획안이 확정됐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대구시는 8일 밀라노프로젝트 하드웨어를 활용, 대구.경북 섬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 26개 세부사업과 연도별 예산투자계획 등을 수립, 10일 산업자원부에 제출한다.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는 신섬유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15개 사업), 현장시장 중심적 구조혁신(5개 사업), 섬유전문인력 양성(2개 사업), 섬유마케팅 및 수출경쟁력 강화(2개 사업), 섬유관광 테마사업(2개 사업) 등이다.
또 섬유 전문인력 양성, 정보.기획, 마케팅 활성화 분야 등 사업도 일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 예산은 5개 부문 약 6천여억원으로, 국비 3천여억원을 포함해 시.도비(1천여억원), 민자(500여억원), 융자(1천300여억원) 등으로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등을 거치면서 일부 조정될 전망이다.
신섬유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 부문(약 2천여억원)은 신소재 섬유개발분야 4개 사업, 스마트 섬유개발분야 1개 사업, 염색산업 첨단화분야 5개 사업, 첨단기계산업 육성분야 5개 사업 등이다.
현장시장 중심적 구조혁신 부문(800여억원)은 패션소재기획 및 마케팅, 섬유정보센터 버전업, 봉제기술지원 실용화 기반구축, 다품종 소로트(LOT) 제직.준비공정 기반구축,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이다.
핵심 섬유전문인력양성 부문(400여억원)은 산.학.연 섬유전문인력 양성, 섬유패션 전문인력양성 기반조성 등이며 섬유 마케팅 및 수출경쟁력 강화 부문은 해외 공동마케팅, 브랜드 프로모션 사업 등이다.
또 섬유관광 테마사업 부문(900여억원)에는 동성로 패션 스트리트 조성, 섬유 테마공원 조성 등이 포함된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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