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가 발표한 '2003년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동안 섬유산업과 창업 및 벤처기업지원, 기업자금지원, 과학기술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분야별 투입 자금규모는 △창업 및 벤처기업=창업보육센터, 벤처협동화생산단지 조성, 테크노파크 조성 등 5개 사업에 52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 경영안정, 신용보증재단 운영 등 3개 사업에 3천977억원 △정보화=디지털산업 활성화, 1기업 1핵심기술 보유지원, 중소기업정보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에 7억원 △과학기술=RRC지원, 반도체공정교육 및 지원센터 운영, 산학연컨소시엄, 차세대선도산업기술연구개발사업 등 7개 사업에 130억원 △기계금속산업 육성=기계부품소재시험평가센터 설립, 국제자동화기기전, 해외규격인증 지원 등 4개 사업에 70억원 △유통구조개선 및 판로지원=쉬메릭 육성, 중소기업제품판매장 운영, 재래시장활성화 등 5개 사업에 43억원 △수출=통상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국제광학전 개최 등 9개 사업에 9억5천만원 △인력=취업알선기관 운영, 고용촉진훈련, 취업박람회 개최, 근로장학금 지급 등 6개 사업에 11억2천만원 △디자인개선=지역산업디자인센터 설립, 산업디자인전람회, 디자인산업진흥센터지원 등 5개 사업에 252억원 △산업용지공급=구지와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2개 사업에 1천179억원 △밀라노프로젝트=한국섬유개발연구원·염색기술연구원 지원 등 16개 사업에 1천991억원 △기업인 및 근로자 사기진작=중소기업대상·노사화합상 시상 및 공예품경진대회·기능경기대회 개최 등 5개 사업에 4억5천만원 등이다.
시가 밝힌 세부 사업추진 방향을 보면 △대구디지털산업활성화 지원=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입주업체에 최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공동활용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관련 신기술 및 마케팅,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QS-9000, ISO 14001, ISO9001 등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의 50% 지원. △차세대 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사업지원=산·학·연 공동으로 올해부터 5년간 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연구 참여 대학에 과제당 1억~2억원의 연구비 지원. △기계부품소재 시험평가센터=사업비 180억원으로 오는 4월 준공. △중소기업제품판매장=달서구 용산동에 오는 3월 개장.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로를 확보한다.
△산업용지 공급=월배 비상활주로부지 12만1천평을 올 상반기, 구지지방산업단지 부지 82만평을 하반기에 공급한다.
△자금지원=70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을 확보, 업체당 11억원까지 지원하고 자금성수기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2천50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에 대해 1천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만성적자를 벗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는 자금지원 053)429-3732, 산업용지 429-3231, 수출지원 429-3242, 섬유산업지원 429-2741, 해외규격획득 및 기술지원 429-3272.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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