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토 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찾은 입장객이 개관뒤 지금까지 4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97년8월 개관한 이 박물관은 입장객이 매년 늘어나 지금까지 41만167명이 입장했다.
울릉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박물관 관람객은 오히려 매년 늘어 2000년도 경우 울릉도 관광객 19만여명중 9만4천845명을 차지하는 등 울릉도관광객 절반이 독도 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진 박물관장은 "이처럼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는 원인은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한편 박물관에는 동해는 방위개념이며 조선해가 고유명칭임을 역사적으로 입증하는 조선해 표기 고지도(100여점) 전시회가 지난해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중앙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18~19세기부터 조선해(朝鮮海·Sea of Korea)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일본측 고지도와 172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만들어진 'MER DE COREE' 즉 한국해(조선해) 표기가 명확한 동·서양 고지도 등이 전시돼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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