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최근 이라크 정부가 실종된 미 해군조종사 1명을 억류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워싱턴 타임스 인터넷판이 10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이라크 정부에 억류된 조종사는 마이클 스콧스피처 대령이며 작년 11월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그가 이라크에서 억류중인 장소가18번이나 바뀌었으며 현재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처 대령의 변호인은 최근 이라크 망명자 1명을 인터뷰, 걸프전이후 실종된 미군 조종사 1명이 이라크에 포로로 잡혀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얻었으며 이번 정보도 같은 진술을 토대로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는 미국이 이라크전에 대비해 걸프지역에 병력을 증강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사실이 폭로됨에 따라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한 부시 행정부의 개전 움직임이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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