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쇼핑몰 상품정보 부족

지금 우리 소비자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데 아주 익숙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97년 100여개에 불과하던 인터넷 쇼핑몰이 지금은 2천여개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 부족하다.

제품의 상세정보 보기는 단지 이미지 사진의 확대기능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제품의 옆면과 뒷면 등이 다 나와있지 않고 앞면만 나와 있는 경우가 많고, 크기나 재질 등 많은 정보들이 누락되기 일쑤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만져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보고, 착용도 해보고 한다.

온라인의 특성상 그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소비자가 구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동영상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노력을 요구한다.

문성희(포항시 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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