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1일 국정업무파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특히 노 당선자는 부산·대구·광주·대전·춘천 등 지방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국정과제를 지방분권, 지방경제활성, 신행정수도 건설 등 5개 소주제로 나눠 한 지역에서 한 개씩 보고를 받기로 했다.
보고는 오는 20일 통일·외교통상·국방부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제를 비롯, △21일 경제 △22일 사회·문화·여성 △23일 정무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대해 먼저 받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1월27~2월5일) 및 '동북아 경제중심국가'(2월6일)과제 보고는 별도로 이뤄진다.
노 당선자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에 대해서는 대구(27일), 광주(28일), 부산(29일), 춘천(2월4일), 대전(2월5일) 등 지방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 시청이나 도청에서 시민간담회를 겸하는 형식으로 국정보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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