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희 김홍신 의원은12일 국내외에서 윤리논란을 빚고 있는 인간복제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내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인 이 의원은 인간개체 복제를 금지하지만 냉동배아나 인간의 신체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인간복제금지 및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보건복지위원인 김 의원은 인간복제는 물론배아복제 등도 금지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들은 국회내 '생명윤리와 인간복제금지법안 제정을 위한 특위'(가칭)를 구성,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종교계 및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한 뒤 단일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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