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탈퇴 등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가 25일을 전후한 시기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그보츠데키 IAEA 공보국장은 13일 특별이사회가 오는 15일 열릴 것이라는 보도의 진위에 대해 "회의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지만 15일은 분명히 아니다"고 밝혔다.
그보츠데키 국장은 그러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이번 주까지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을 순회하며 북한 및 이라크 사태를 논의하고 있는 점을 들면서 최소한 25일을 전후해서야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특별이사회에서 북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자동회부할 것인지 여부도 아직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 회부는 "가능성 높은 선택사항 중의 하나일 뿐 현재 진행중인 IAEA사무총장과 주요 관련국, 이사국들 간의 토론을 거쳐서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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