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9억여원 수익 기대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산 106과 1035 일대 대구 탄약고 부지가 외국인 및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공장지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부족한 재원마련과 산업 용지 공급을 위해 이 일대 41필지 4만6천26㎡를 외국인투자 및 첨단기업 일반공업 지역으로 나눠 오는 2월20일 매각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69억7천여만원의 매각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월암동 산 106 일대 12필지 2만9천968㎡는 예정가격 40억4천568만원에 수의계약으로 매각된다.
시는 이 지역에 산업자원부 고시 첨단 기술 및 제품분야에 들어가는 전자·전기 및 정보 통신 분야, 재료·소재 분야, 정밀기계·신공정분야, 항공기·수송분야 제조업체를 유치하고 이를 위해 분양가(토지매입비) 보조 등 별도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또 첨단기업 유치 대상으로 지정된 산 106의 1 및 2 일대 17필지 1만2천792㎡(예정가 21억1천여만원)에 대해서는 3년이상 첨단 제조업을 영위한 업체를 상대로 제한 경쟁 입찰에 부치고 , 산 1035 일대 12필지 3천266㎡(예정가 8억1천650만원)는 일반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신청 및 등록은 2월5~14일까지 대구시 경제정책과(053-429-3267)에서 받을 예정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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