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는 범어공원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그동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의대로 개설한 일부 오솔길에 대하여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면서 철책을 만들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리고 철책에는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안내문까지 상세히 달아 놓았다.
그런데 등산을 하다보면 아직까지도 이 취지를 무시하고 철책을 마구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건강증진을 위해 등산을 다니는 사람들이 버젓이 개방되어 있는 등산로를 그냥 두고서 조금 빠른길을 가기위해 산림을 훼손해가며 임의대로 마구 다닌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렇게 산림을 훼손해가며 다니다 보면 얼마안가 우리가 두고두고 이용해야할 푸른공원이 황폐화될지도 모르는 것 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모두 문화시민의 긍지를 살려 이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범어공원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남도록 해야겠다.
박승호(대구시 수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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