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한 사람들(총재 조용기목사)이 설립한 탈북자 교육기관 '굿피플대학'이 오는 25일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대학측은 지난해 2월 개강이후 1년동안 탈북자 40명을 대상으로 남북한 비교를 통한 한국사회 이해 심화교육과 생활경제교육, 인성교육, 취업 성취프로그램 등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굿피플대학은 또 지난해 9월부터 5개월동안 창업 이론 교육과 창업 현장탐방, 현장실습 등을 통해 탈북자들에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켰다.
일부 수강생들은 치킨 프랜차이즈점과 세탁소를 운영하는 등 창업 일선에 뛰어들었고 일부는 국내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굿피플대학은 2월중 2기 교육생을 선발해 3월초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입국한 탈북자만도 1천200여명을 넘는 상황에서 굿피플대학은 민간 차원에서 탈북자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돕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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