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인호텔 헐린다

25년 역사의 대구 동인관광호텔(삼덕1가)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복합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중구청은 현재의 12층 짜리 호텔을 철거하고 대신 지상 8층 크기의 복합쇼핑몰을 신축하겠다는 건축허가 신청이 지난 15일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자는 (주)동인프라자개발로, 현 건물 주인의 대지사용승락서를 첨부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는 것.

건물 높이는 낮아지나 건폐율이 높아져 연면적은 늘어 날 신축 복합쇼핑몰에는 의류 판매시설, 오피스텔, 음식점 등이 입지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에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연내에 신축 공사가 시작돼 내년 말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