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공동 50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0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천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4라운드합계 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그러나 공동 50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친 탓에 최경주는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정확도는 전날보다 더 떨어졌지만 그동안 애를 먹었던 퍼트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선전을 펼쳤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듯했던 최경주는 이어진 3번홀(파3)에서 버디를 뽑아낸 뒤 2, 3라운드에서 이틀 동안 버디를 잡아냈던 9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10번홀(파4) 버디로 중위권 도약을 기대케 했으나 남은 8개홀을 모두 파로 마감했다.
최경주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피닉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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