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개발사 (주)연우가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산 49 일대 44만평에 호텔식 콘도미니엄을 갖춘 18홀 규모의 복합레저형 골프장을 건설한다.
연우 김태연 사장은 "골프장 건설예정지에 대한 해당지역 주민공람이 지난달 끝나 이달중 열리는 성주군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골프장부지로 결정되면 경북도의 국토이용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임야와 논·밭·초지 등으로 구성된 골프장부지 중 24만평은 김 사장의 사유지이며, 20만평은 추가로 매입을 완료했다.
연우측은 오는 2005년 골프장이 문을 열 경우 성주군에 납부하는 연간 세액이 현재 군이 연간 거둬들이고 있는 세수(75~80억원선)와 맞먹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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