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PD 수첩 (MBC 21일 밤 11시5분)='음지의 절대권력! 국가정보원' 편. 지난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은 '국정원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회창 후보는 국정원 폐지론까지 들고 나왔고 노무현 후보는 해외정보처로의 전환을 꾀하겠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도 국민의 정부 출범당시는 국정원에 대한 개혁의 의지가 남달랐다.

그러나 국정원은 각종 게이트와 비리로 얼룩졌고 개혁의지는 좌절됐다.

이제 그 몫은 노무현 당선자에게로 넘어갔다.

국정원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정치적 독립과 그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장치가 필수적이다.

국정원 개혁의 현안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요리보고 세계보고 (MBC 21일 오후 5시35분)='필리핀의 대중음식, 아도보와 룸피아' 편. 필리핀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 모자이크와 같은 다민족으로도 유명하다.

음식에 있어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외국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서양의 스튜와 비슷한 요리 '아도보', 그리고 우리가 즐겨먹는 만두 튀김과 비슷한 '룸피아'는 대중음식이면서도 외국인이 뽑은 필리핀의 베스트 음식이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즐기는 그들의 대표음식인 아도보와 룸피아를 찾아간다.

○..아내 (KBS2 21일 밤 9시55분)=영태에게 자신을 확인시키기 위해 예전에 있었던 일을 나열하는 현필. 그러나 영태는 여전히 남 일 듣듯이 듣고만 있는다.

진짜로 자신을 몰라보는 것 같아 할 수 없이 돌아서는 현필. 나영이 현필에게서 반지를 받았다는 것을 들은 송씨와 상희는 현필과 나영의 결혼을 기정사실화한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영 또한 현필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정한다.

현필이 그냥 돌아가지 않고 계속 스키장 주위에서 맴돌자 금촌댁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은 현필이 찾는 사람이 은표 아버지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러나 혹 현자에게 상처를 줄까 쉬쉬한다.

그러나 현필은 마지막 수단으로 현자를 찾아간다.

○..현장르포 제 3지대 (KBS1 21일 밤 12시)='이래도 안 웃을래? - 코미디 사관학교' 편. 작년 11월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현재 멤버는 16명. 이들 팀은 무료 길거리 공연과 지하철 공연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작년 여름에는 전국순회 1000회 공연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무작정 개그가 좋아 코미디 시장에 들어오긴 했지만 개그맨의 길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팀의 맏형인 조영빈씨. 부모님의 강한 반대에도 꿋꿋이 코미디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재형씨는 전직 웹디자이너.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개그를 택한 덕분에 먹고살기 위해 틈나는 데로 막노동을 한다.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위하여 뛰고 있는 그들의 웃음 뒤 꿈을 향한 노력을 만나본다.

○..똑바로 살아라 (TBC 21일 밤 9시20분)=영규는 만성질환 치질 때문에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한다.

흥수는 영규의 속사정도 모르고 엉덩이 침을 세게 쏜다.

영규는 고통 때문에 어쩔 줄을 모른다.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응경은 흥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응경은 수차례에 걸쳐서 기회를 노리지만 흥수는 응경의 엉덩이침을 요리조리 피한다.

응경은 고심 끝에 흥수를 꼼짝 못하게 하는 덫을 만든다.

흥수는 응경이 설치한 덫에 걸린다.

응경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일격을 가한다.

○..Inside Culture 문화 문화인 (EBS 21일 오후 8시20분)='음악의 혼을 찾아 - 마에스트로 정명훈' 편. 4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3년만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남달랐던 정명훈. 그는 9세 때 미국으로 유학한 후 뉴욕타임즈 최초 피아노 콩쿠르 1위 입상을 시작으로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휘자로 변신을 시도한 정명훈은 78년 LA필의 부지휘자로부터 이탈리아 피란체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에 이르기까지 지휘자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89년에는 프랑스의 자랑이자 세계 정상의 오페라단인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을 지휘했다.

그의 음악인생과 일상생활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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