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62·대구화랑협회장) 맥향화랑 대표가 제13대 한국화랑협회장 선거에 나섰다.
협회는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태수 대표와 서울 진화랑의 류택환 대표, 부산 공간화랑의 신옥진 대표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제12대 선거에 나선 적이 있고, 김 대표와 류 대표는 첫 도전이다.
후보들은 오는 2월 10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선거에서 참석 회원의 과반수 득표를 해야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 2차 투표로 당선이 확정된다.
회원수는 102명.
김태수 맥향화랑 대표는 "대구화랑협회가 올해 개최할 아트페어 준비에 바빠 다음주가 돼야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거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단지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술품에 부과되는 종합과세제도 폐지, 미술품 담보대출 운영, 미술품 감정연구소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건 김 대표는 지난 76년부터 맥향화랑을 운영해왔고, 한국화랑협회 이사와 대구화랑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화랑협회는 예전 화랑 대표들의 친목모임 성격이 강했지만 몇년전부터 국제아트페어 개최, 해외아트페어 참가 지원 등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가 됐다.
현 회장은 대구출신 임경식(이목화랑 대표)씨.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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