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사업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입니다".
김영수(63)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22일 대구 에어포트 호텔에서 열린 조해녕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의 올해 최우선 과제는 생산 인력 확보라고 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내년 3월 대량 출국하고 병무청도 최근 '현역 산업기능 요원'의 단계적 축소 및 2005년 폐지 방침을 발표, 중소기업 인력난은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
김 회장은 또 "섬유 산업이 주축인 대구 중소기업 경우 특히 인력난이 심해 중앙회로 산업연수생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에 산업연수생 지원.확충을 강력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지난해 말 제조업의 외국인 연수생 정원을 8만명에서 13만명으로 늘렸지만,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인 연수생은 20만명에 달해 정원 추가 확대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
그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의 만남에서 '중소기업인력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기도 했다"며 "근로자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소득공제 한도 확대, 작업환경 개선자금 지원 등을 적극 추진, 인력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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