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인사이드-다음'설문
대형 승용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최하 수준이고 차의 품질로 인한 소비자 스트레스도 대형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www.f-inside.com)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2001년에 새 승용차를 구입한뒤 7~18개월간 운행한 소비자 7천917명을 상대로 차급별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은 10점 만점에 7.43점이었으나 대형차는 6.94점을 받아 경차(6.93)와 함께 최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중형차는 7.75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준대형차 7.54점, 중소형차 7.26점, 소형차 7.20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등에서 오는 불만을 측정해 품질 스트레스를 점수화한 결과, 전체 평균은 92.0점이었으나 대형차는 164.2점에 달해 차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차가 134.8점으로 스트레스가 심했고 준대형차 95.3점, 중소형차 87.2점, 소형차 86.9점, 중형차 76.9점 등의 순이었다.
에프인사이드는 "대형 승용차 고객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차를 구입하고 유지.관리하지만 차에 대한 만족도나 스트레스는 경차 수준이거나 더 못한 것으로 조사돼 자동차회사들이 대형차의 가격과 비용에 어울리는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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