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 600선 붕괴...작년 10월이후 3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장중에 6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가 장중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큰 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18포인트 떨어진 591.2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 주가지수가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0월 이후 3개월여만이다.

미국이 우방의 반대에도 불구, 이라크에 대한 공격강행 의사를 밝히는 등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기관.외국인은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만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3~4%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전 11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0.88포인트 떨어진 43.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시초가 42.91을 기록, 지난 해 10월 장중 사상최저치인 43.08을 밑돌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 기관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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