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보충제를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연구팀이 미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천32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A 농도를 측정하며 30년에 걸쳐 이들의 뼈 건강을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 중 혈중 비타민A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가장 낮은 사람들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2.5배, 일반적인 골절 위험은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A를 하루 1.5mg 이상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비타민A 보충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