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보충제를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연구팀이 미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천32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A 농도를 측정하며 30년에 걸쳐 이들의 뼈 건강을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 중 혈중 비타민A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가장 낮은 사람들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2.5배, 일반적인 골절 위험은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A를 하루 1.5mg 이상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비타민A 보충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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