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또 1등당첨금 이월 내달부터 2회로 제한

로또복권의 1등 당첨금 이월횟수가 내달 2일 판매분(2월8일 추첨)부터 현행 5회에서 2회로 제한된다.

정부는 27일 중앙청사에서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1등 당첨금의 3회 이상 이월시 3회차 2등 당첨자들에게 1등 당첨금을 고르게 나눠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또 각종 복권사업 광고가 '총당첨금'을 1등 당첨금으로 오인케 하는 과장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성년자 구입 금지, 수익금 사용 용도, 지나친 복권구매 자제 권고 등의 내용을 복권사업 광고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아울러 복권발행 부처에 대해선 새로운 형태의 복권 발행이나 민간업체와의 추가계약을 하지 말도록 하고 내달말까지 복권발행 축소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