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눈사람 (MBC 29일 밤 9시55분)=폭설로 필승과 연욱은 산장을 찾고 한 방에 묵게 된다.

연욱은 어색함을 깨고 산장 마당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필승은 연욱에게 다른 경찰서로 옮길 것을 얘기한다.

연욱은 눈물 흘리며 혼자 서울로 돌아온다.

연정은 필승에 대한 원망과 서글픔, 연욱에 대한 걱정 때문에 운다.

연욱이 아파서 휴가를 낸걸 알고 연정이 찾아온다.

연정은 형부가 그렇게 좋으냐고 묻고 연욱은 언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필승은 성준에게 연욱을 부탁한다.

성준은 무의식 중에 형부를 찾는 연욱을 보며 안쓰러워하며 연욱에게 프로포즈를 하는데….

○..인어 아가씨 (MBC 29일 오후 8시20분)=드라마가 방송되자 마린은 사방에서 축하전화를 받느라고 정신이 없다.

수아는 그런 딸이 자랑스럽다.

마린의 드라마는 대성공을 거둔다.

늦게 퇴근한 주왕은 침대에 누우려다 아리영이 써놓은 카드를 보고는 아내에게 뽀뽀를 한다.

동진모는 할머니가 있는 성북동으로 떠나고 아리영은 주왕의 아침을 직접하고 금 여사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조용히 지내자고 부탁한다.

마린은 예영을 만나 현빈과 잘해보라고 하지만 예영은 관심 없다고 한다.

진경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마린의 집을 방문해 마준과 마주친다.

○..올인 (TBC 29일 밤 9시55분)=수연이 마이클 장을 상대로 딜러를 하는 모습을 본 인하는 반가움에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는 룸에 들어선다.

계속 돈을 따는 마이클 장으로 인해 수연은 난처해진다.

게임중 인하와 눈이 마주친 수연이 인하를 알아보자 기뻐한다.

승돈은 정원에게 마이클 장의 허점을 찾으라고 지시한다.

정원은 비디오 분석을 통해 뭔가를 찾으려 하지만 발견하지 못한다.

인하는 수연이 위기에 빠진 것을 전해듣고 비디오를 분석하여 허점을 찾아낸다.

승돈은 인하를 불러오게 한다.

승돈의 호출을 받고 가던 인하는 정원과 마주친다.

○..대박가족 (TBC 29일 오후 6시35분)=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성국은 미령에게 돈을 잠시 가지고 있으라고 준다.

미령이 자전거를 피하려다 넘어지자 성국은 미령을 잡을 생각을 안하고 공중에 흩어진 돈을 줍기에 여념이 없다.

이 모습을 본 미령은 자기 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며 당장 헤어지자고 말한다.

직원들 앞에서 미령은 성국과 헤어졌다며 자기와 성국을 연관시키지 말라고 한다.

직원들이 믿지 않자 만약 성국과 화해하면 일인당 십만 원씩 주겠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말을 하자마자 미령은 혼수 경품행사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환경스페셜 (KBS1 29일 밤 10시)='설기획- 뜸부기를 찾아서' 편. 동요 '오빠 생각'의 뜸부기는 더 이상 논에서 울지 않는다.

농약 사용이 적던 70년대만 해도 논 주변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뜸부기는 현재 환경부 선정 보호대상종에 올라있다.

과다한 농약 사용과 정력에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밀렵을 한 결과 우리 논에서는 사라지고 만 것이다.

80년대 이후로 자취를 감춘 뜸부기가 약 20년 만에 카메라에 잡혔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귀밀리 마을 사람들은 뜸부기를 위해 공사를 중단한다.

뜸부기는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교훈을 남긴다.

○..수요기획 (KBS1 29일 밤 12시)='아프간으로 간 영화감독' 편. 제 5회 '부산 국제 영화제' 에 이란의 영화 감독 마흐말바프와 가족 5명이 모두 영화감독이라는 이유로 초대되었다.

그들은 두편의 영화를 위해 지금 아프가니스탄에 있다.

아버지 마흐말바프 감독은 종전 후 최초의 아프간 감독이 만드는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고, 딸 사미라는 종전 후 최초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영화 '칸다하르'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비참한 현실을 전세계에 폭로한 바 있다.

두 영화를 통해 잊혀져 가는 아프가니스탄에 세계의 눈을 주목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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