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한 구미공단 소재 도레이새한(주 ) 김진년(51.사진) 사업장장이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업인으로서 노사화합 노력과 에너지 절감 실천 등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는 "과분한 이번 산업평화상은 회사 근로자들의 몫"이라며 "상금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김 사업장장은 지난해 신노사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과 함께 노사간 임.단협을 마찰없이 무교섭 타결하는 등 기업현장의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
지난 1977년 제일합섬(주)에 입사한 그는 1998년 (주)새한 구미2공장장을 거치면서 공급과잉과 채산성 악화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자 일본과 합작법인인 도레이새한을 설립,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환경제안을 활용해 현장의 에너지 낭비요소를 개선시킨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에너지 절약형 설비 적용과 공정의 고효율화로 국내 원사업계 최초의 ISO9002와 14001인증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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